연금 8

종신보험으로 보장과 노후까지? 턱도 없다!

노후 대비 목적보다는 남아있는 가족을 위해서 가입하는 보험이 종신보험일겁니다. 그러니 미혼인데 종신보험 가입? 보험설계사에게 설계를 당한게 아닌가 하고 의심해 봅니다. 아주 예외적이긴 하나, 혹시나 본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에 대한 대비로 부모님을 위해서 가입하는 경우를 보긴 했습니다. 확률상 자녀가 더 오래사는게 더 가능하지 않을까요? 행여 부모님께서 오래 살아서 자녀가 먼저 사망한다고 해도 보험금 수령하기도 쉽지 않고, 보험금 받는다고 행복하실까요? 이 정도면 걱정도 팔자입니다. 종신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상속세로 쓰일 재원 역할입니다. 현 부모세대는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가량 된다고 하니, 상속세 납부를 위해 유족이 가진 현금성 자산을 총동원해야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

연금 수령하다 사망하면 어떡하나? 유족은?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으로 국민연금, 사적연금, 퇴직연금에 이어 주택연금이 일반적입니다. 목돈이 있는 경우에는 자산 증식을 위해 건물이나 주택을 구입해서 월세로 노후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건물이나 주택을 구입해서 노후를 준비하는건 고민이 필요합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 재산 기준과 소득 기준을 넘을 가능성과 함께 피부양자 자격 박탈시 부동산은 건강보험료 산정에 모두 포함되어 부과되기에 노후에 감당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개인연금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연금 수령시에는 사망할 위험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 최우선 체크할 건? - 가입연도 - 가입보험사(생명보험사에서만 종신연금 선택 가능) - 세제 적격 or 비적격 - 보증 지급 기간(종신형 선택시) or 확..

주택 가격 하락하면 주택 연금 줄어드나?

나이가 들면 지속적인 소득을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젊었을때부터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과 더불어 개인연금, 퇴직연금과 같은 사적연금도 필요합니다. 이걸로도 부족하다면 주택연금을 선택할 수 있을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택연금은 가입한 후에 주택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해지 또는 사망할 때까지 수령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엄밀히 말하면 주택을 담보해서 연금 형태로 받는 대출입니다. 그러니 소득이 아닌겁니다. 소득과 관련한 세금이 없는건 당연합니다. ■ 주택연금이란? - 부부 중 1명이 55세 이상, 부부합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 소유(다주택은 합산) - 주택연금 가입 주택은 실제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실제로 거주해야 함. - 보증기간은 부부 모두 사망시까지 - 대출을 갚..

생활 정책 2024.01.11

소득 있으면 국민연금 50% 삭감? 방법?!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거나 임의로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다면, 일정한 나이가 되어 노령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을 겁니다. (보험료를 납부할 때는 국민연금이라 하지만, 수령할 때는 노령연금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말하는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은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되죠. 나이가 들면 경제 활동이 쉽지 않습니다. 매월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이 있으니 이를 충당하기 위해서라도 일정 수입이 고정적으로 생기는 게 좋습니다. 현재 은퇴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는 그나마 국민연금 혜택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하는 세대이기도 할 겁니다. 노령연금 수령하는 국민 수가 적었을 때는 크게 문제 되지 않았으나, 수령 인원이 많아지면서 국민연금 고갈과 함께 소득에 따른 감액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령연금이라..

생활 정책 2023.06.27

사적연금수령 1,200만원 초과시 전액 세금 5.5% >> 16.5%?

Q. 사적연금을 1,200만원 초과해서 수령하면 종합과세 아닌 분리과세가 무조건 유리하다? 개인연금과 IRP등으로 노후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연령층의 은퇴로 인해 연금 수령이 시작됨과 동시에 연금소득세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게 되었는데요. 세금은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을 때는 좋지만,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에 어쩔 도리없이 내야만할 때는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16.5%에서 13.2%로 세액 공제를 받아서 연금소득세로 5.5%에서 3.3%로 내야되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러나, 연금소득세는 1,200만원까지만 최대 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될 뿐 1,200만원을 넘어가게되면 전체 금액에 대해서 16.5%의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게 무슨 개소리냐구요? 세율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의 ..

생활 정책 2023.01.30

공무원 유족연금보다 적게 받는 국민 유족연금

Q. 부부 중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각각 수령하는 중에 한 쪽이 사망하면, 남은 배우자는 본인 공적연금과 배우자의 유족연금 60%를 함께 수령할 수 있다? 오래사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이 그나마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2019년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에서 8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했습니다. 80세 이상 생존한다는 말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겁니다. 그러니, 80세 이상까지 꾸준한 수입이 발생해야만 생활이 가능합니다. 부부 동시 국민연금 가입시 한 쪽이 사망하면? 국민들의 노후를 대비한다는 국민연금은, 부부가 동시에 가입하면 노후에 좀 더 나은 보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한 경우에는 본인의 노령연금과 배우자의 유족연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

생활 정책 2021.09.07

Q & A 로 풀어보는 주택연금

현재를 살고 있는 40~50대는 그나마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축에 속하지만 현재 60대 이상은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죠. 노후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지만 그리 넉넉하지 않죠. 국민연금은 국민용돈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젊었을때? 부터 가입한 개인연금은 생각보다 수령액이 적을 것 같고, 퇴직하면서 받을 수 있는 목돈인 퇴직금은 목돈으로 만지기도 전에 퇴직연금으로 돌려져 있으니 이것저것 다 끌어봐도 월 300만원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공무원연금이나 군인연금, 사학연금에 비하면 내는 돈 대비 수령하는 돈이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을 죄다 끌어왔는데도 부족하면 어떡해야 할까요? 그나마 젊었을 때 영혼까지 팔아서 모아온 현금을 야금야금 뽑아써야 할까요? 주택이 있..

생활 정책 2021.04.08

연금형 희망나눔주택과 주택연금 비교

나이가 들면서 제일 걱정인건 노후생활비 조달일겁니다. 국민연금만 있는 경우에는 더욱 걱정이고, 개인연금, 퇴직연금이 있다손쳐도 그리 큰 금액이 아닙니다. 300만원을 겨우 넘거나 넘지 않는 경우가 다수일겁니다.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주택연금. 주택연금은 현재 살고있는 집에서 나올 필요없이 주택을 담보로 차후로 돈을 갚겠다는 약속으로 받는 대출금이죠. 엄밀히 따지면 연금이 아닌거죠. 이자가 차감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연금형 희망나눔주택은 뭘까요? 주택연금이 있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우선 연금액이 다릅니다.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봅니다. ( 주택가격 : 3억, 수령기간 : 25년 ) 연금액에서 차이가 납니다. 어디가 나 낫나요? 맞습니다. 연금형 희망나..

생활 정책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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