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일본 맥주만 안팔면 불매운동 동참인가?

베가지 2019. 8. 14. 06:50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 운동으로 하나로마트 중에서는 창동점이 시작했었다. 그로부터 1달 가까이 지나가는 시점에 지역 단위농협 하나로마트들이 동참하기 시작했다. 1달 보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당연시 받아들여지고 있고, 마트 등에서도 찾지 않는 까닭에 진열장에서 일본제품들이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하는 일에 숟가락 얹어서 같이 하는 모양새만 갖추는지는 곳곳에 진열된 상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분명 보름 전, 하나로마트에서 보였던 문구다. 

 

 

수입맥주부터 불매운동에 동참하려 한다고 했다. 그 후에는? 진전이 없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만 불매운동?

 

 

하우스카레. 일본산이라고 버젓이 적혀있건만 진열대에 그대로 ~~

 

보노스프는 전범기업인 아지노모도 주식회사 제품인 걸 모르니 이렇게 팔고 있지. 그것도 하나로마트에서..

 

불매운동에 동참하려면 최소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 일본전범기업에서 만든 제품은 없는 지 한 번쯤 점검은 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농심에서 이 제품 팔지 않는다고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인 바코드 중 국가코드.

 

 

88로 시작한다. 이게 대한민국 제품이냐? 일본기업에서 제조하고 국내 회사에서 재포장해서 판매하다보니 국가코드가 대한민국 코드가 부여된다. 그러니 국내산이라고 표기되더라도 원산지를 잘 살펴보란 얘기를 하는 까닭이다. 

 

솔직히 보노스프 제품은 MSG 맛이 너무 강해서 한 숟가락 뜨고나면, 느끼해서 다 먹기 힘들다. 이걸 좋다고 광고하고 사먹어 줬으니... ㅠ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