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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보험, 어떤 걸 고르지? DB손해보험, 마이뱅크

베가지 2023. 3. 31. 16:18

시간이 어제와 오늘이 같은데도 날짜에 부여되는 의미를 되새겨보며 쉼과 일상에서의 도피를 꿈꾸게 됩니다. 국내여행을 하는 이도 많지만 해외여행 또한 많습니다.

 

해외가는 일이 안방 드나드는 일만큼 쉬운 일이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가방마다 그득 그득 쟁여진 갖가지 물건외 보험하나 없는 출발은 웬지 불안합니다. 그래서 보험 하나 정도 가입하고 출발하게 되죠. 확률적으로 사고가 나거나 납치, 질병이 발생할 경우가 낮지만 그래도 본인에게 닥치면 100%의 확률이 되니 미리미리 불안에 대비해 두는 게 좋겠죠.

 

보장내용이야 별 반 다를 게 없으니 이왕이면 싼 거, 가성비 좋은 녀석으로 찾아봐야겠습니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e-insmark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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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로 변경 / 2019.03.11 --> 가입 기준 상해1급(사무직 종사자 등) / 보험기간 7일 / 일시납 ※ 본 화면은 표준보장 담보로 가입조건에 따라 실제 보험료 및 보장내용 등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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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사이트의 '보험다모아'에서 해외여행자보험을 비교해 봅니다. 

 

■ 해외여행자보험 주요 담보는?   

주요 담보 내용이 동일해야 비교가 가능하니 주요담보 내용에 어떤 게 있는가 봅니다. 상해질병사망 후유장해, 해외발생 상해질병의료비, 휴대품손해, 배상책임을 기본 담보내용으로 비교를 했네요. 여기서 해외발생 상해질병의료비는, 말 그대로 해외에서 치료한 경우에 지불한 의료비에 대한 보장입니다.

 

그 외에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나 질병을 국내에서 치료한 경우에 발생한 의료비에 대한 보장 담보가 있습니다. 여기서 전체 인구 중에서 3,800만 명 가량이 가입한 실손보험으로 충분히 보장되니 이중 가입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실손보험 중복가입 유의하라는 문구가 팝업창으로 나타납니다. 분명 국내발생 의료비에 대해서는 실제 발생한 의료비만큼만 지불한다고 했습니다. 보험사 중에서 보험금을 더 챙겨주고 싶어하는 곳은 없을겁니다.  소비자의 무관심과 무지함으로 돈을 더 벌 수 있으면 감사한 일이죠. 그러니, 무심코 확인란까지 클릭하고 중복 가입 후, 왜 중복 지급하지 않냐고 아무리 우겨봐야 소용없습니다. 

 

이럴때는 '국내발생 의료비' 미가입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추가로 구조송환비용, 항공기납치에 대해 보장담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보험사에서 가장 저렴하게 팔고 있을까요?

 

■ 가장 저렴한 여행자보험은?  

 

■ 가입연령은 최대 80세, 가입은 스마트폰만? 

 

DB손해보험에서 가장 싸게 팔고 있습니다. 만 15세이하 어린이는 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할 수 없기에 가입연령을 만15세이상으로 표기하고 있는 보험사가 대부분이죠. 가입가능연령은 DB손해보험은 만70세 까지이나, 나머지 보험사는 79세까지입니다. 80세를 넘은 부모님과 여행을 가실 생각이라면 여행자보험 가입은 어렵습니다.  

 

하나손해보험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만 가입 가능하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하고 있는 DB손해보험을 방문합니다. 비교기준은 1990년생 1월 1일생, 남성, 보험기간 8일로 잡았습니다. 

 

 

실속형 상품은 보험료가 6,330원으로 착한 편입니다. 표준형과 고급형은 어떤 보장 차이를 보일까요? 구조송환비, 여행중단사고, 식중독 등은 보장금액이 동일합니다. 

 

 

상해사망후유장해, 해외 상해 질병 의료비, 상해 질병 국내발생 의료비에 대한 보장금액이 더 큽니다. 어차피 중복 보장을 피한다고 보면,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보장입니다. 혹여나 해외발생 의료비 보장을 원한다면 고급형을 선택하시는게 괜찮을 듯 합니다. 보험료는 실속형보다 2배 가까이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 특이점 

 

예전에는 휴대품 손해에 대한 보장이 있었다면, 지금 상품 중에는 찾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수하물 지연도착, 항공기 결항 지연에 대해서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다른 보험사 상품에서는 보장하고 있으니 해당 보장을 원하신다면, DB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은 패스하셔야 합니다. 

 

■ 요즘 많이 가입하는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은 보장과 보험료가 어떨까요? 

 

빈번한사고 보장

  • 항공기 결항/지연 (4시간)
    수하물 지연도착 (6시간)보장 안내
    50만원
  • 항공수하물 파손/도난/분실
    휴대 물품 파손/도난보장 안내100만원   * 휴대품 분실까지 포함

배상책임보장 안내

5,000만원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의 든든플랜은 DB손해보험의 고급형보다 보장금액이 더 큽니다. 상해사망은 3억원으로 1억원, 질병사망은 5,000만원으로 2,000만원이, 배상책임, 긴급귀국 등 전체적으로 보장금액이 더 큽니다. 보험료 역시 5,000원 가량 더 비싸니 보장이 더 크겠죠. 

 

이렇게 따지면, 보험료는 계속 올라가고 보장금액 역시 커집니다. 보험은 만약에 대한 대비를 위한 것이니 본인이 불안한만큼 보장금액은 커지는게 당연합니다. 적절한 절충점이 필요해 보입니다. 

 

■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에서 보험금 청구는? 

 

이메일로 받으신 가입증명서 하단에 있는 [보험금청구서류 이메일로 받기] 기능을 이용하시면, 보험금청구서류와 함께 자세한 접수방법안내 이메일을 즉시 받게 됩니다.

보상과 관련된 문의는 contact@mibankins.com 또는 02-6925-1517(고객센터)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평일 오전9시~오후6시)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은 보험금 청구가 귀찮네요.

■ 여러명을 대신해서 한 명이 한꺼번에 가입   

 

 

참고로, 해외여행은 친구, 연인끼리 또는 가족끼리 가는 경우가 많죠. 개별로 일일이 보험상품에 가입하지 않고 가족형 또는 2인이상 가입하면 좀 더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가족형, 마이뱅크는 2인 이상 가입)

 

■ 출국 후 가입이 가능할까요?  

 

출국 후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 어떤걸 고를까?  

 

대개의 경우, 여행을 떠나고나서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하게되더라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손보험으로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혹시나 발생하는 현지에서의 상해 질병 치료 또는 손해배상을 해야 되는 경우라면 DB손해보험, 마이뱅크 인슈런스에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휴대품 분실, 항공기 지연 등을 보장받기 위한 용도라면 마이뱅크 해외여행자보험으로 가입하시면  보시면 됩니다. 8일간의 여행을 기준으로 15,000원 안팎의 보험료 지불이 괜찮다면, 어떤 상품을 고르든 비슷한 보장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휴대품 분실을 마이뱅크에서는 보장하나, 보장하지 않는 보험사가 대다수니 꼭 확인 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싼것만 찾다가 정작 보장받아야 될 담보가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본인에게 어떤 보장이 필요한지 확인 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떤 여행자보험을 고를지 고민해보고 싶네요.

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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