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보장되는 노후실손 장단점

나이 들면 제일 걱정되는게 치매관련 질환일겁니다. 요즘에야 워낙 건강보험이 잘 되어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까지 함께 적용되니 예전보다 가족들의 부담이 줄어들었죠.

'치매질환'은 주·부상병 기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F00), 혈관성 치 매(F01), 달리 분류된 기타 질환에서의 치매(F02) 상세불명의 치매(F03)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치매외에도 여러 질병은 물론, 작은 충격에도 골절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병원에서 입원은 최대 20일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양병원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에 필요한 요양병원 보장. 

 

 

일반 보험 상품에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입원 보장은, 입원비 보장에서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으면 보장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노후실손보험은 요양병원 의료비에 대해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모든 상품에서 보장하고 있습니다. 

 

 

■ 요양병원 의료비를 별도 보상  

출처:삼성생명 노후실손보험

일반적인 실손에서는 상해 5천만원, 질병 5천만원으로 보상하는데 반해, 노후 실손은 질병 상해를 통합해서 1억원으로 정해져 있는 장점이 있으나, 상해 질병 급여 비급여 전체 한도를 따져보면 1억원이 적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요양병원 의료비를 별도로 보상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질병이나 상해의 직접 치료 목적을 따지지 않고, 치료나 처방조제를 받은 경우에 보상된다고 합니다. 

 

■ 공제금액을 제한 후, 비율에 따라 보상  

공제금액은 통원당 3만원, 입원당 30만원으로, 전체 의료비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에서 우선 공제한 후 급여 부분에서는 80%, 비급여 부분에서는 70%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통원의 경우에는 1회당 100만원 한도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실손보다는 통원당 보상금액이 큰 편이며 보상 횟수가 정해져 있지 않은 장점이 있으나, 비급여 부분에서 70%, 급여 부분에서는 80%만 보상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처:한화생명 노후실손보험

*삼성생명 노후실손보험은 비급여에서 공제금액 차감 후  50%만 지급합니다. 

출처:삼성생명 노후실손보험

예) 비급여 의료비 300만원, 급여 의료비 200만원 일때 : (300만원 - 30만원) * 70% + 200만원 * 80% = 349만원(보상금액)

 

■ 비급여 의료비 중에서 도수치료 등은 보상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실손보험에서는 보장금액의 한도가 있긴하지만 보장이 됩니다. 이에 반해 노후실손의료보험의 경우, 비급여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료, 비급여 자기 공명영상진단(MRI/MRA)로 인한 비급여 의료비는 보상되지 않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가입대상은?  

 

50세 이상 75세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1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는 상품으로 3년마다 재가입됩니다.  재가입되는 시기에 따라 변동되는 보장내용이 적용됩니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됩니다. 

 

■ 보험료는 얼마면 되나?  

보험료는 60세 가입 기준으로 남녀 둘 다 2만원대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70세가 되면 보험료는 3배 가까이 상승하니 혹시 다른 보험상품을 해지하고 가입하는 건 결코 이득이 아닙니다. 건강보험으로 입원, 수술 관련 보장되는 비갱신형 상품이 있다면 유지하길 바랍니다.

 

■ 치매보험과 다른점?  

 

치매보험은 치매 진단이나 간병비를 주로 보상합니다. 보험료는 대체로 치매 질병 하나만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험료가 비싼 편입니다. 간병이 필요한 중증치매 상태가 되었을 경우에는 매월 50만원씩 60회, 5년 동안 무조건 보장합니다. 실제로 중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보장금액이 크겠지요? 혹시 가족력이 있다면 가입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중증치매에 대한 기준을 알고자 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9.04.10 - [보험상품 들여다보기] - 경증치매 보장하는 치매보험 가입이 유리?

경증치매 보장하는 치매보험 가입이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