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돈 관리나 잘 하세요.

국민연금실버론

베가지 2019. 8. 7. 06:50

 

 

국민연금은 전국민의 반 이상이 가입한 국민들의 연금입니다. 

실제로 연금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연금액이 적다, 나라가 망하면 못받을 수도 있다( 절대로 나라가 망하지 않도록 감시를 해야합니다. 투표를 통해 당장 눈앞의 이익만이 아니라 앞을 내다볼 줄 알고 나아가는 적당한 사람을 뽑는 일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소극적이지만 효과있는 방법 중 하나죠)는 둥...  ​

행여 중병이라도 걸릴라치면, '내가 죽게 생겼는데 몽땅 깨서 병원비로 써도 모자랄 판에 무슨 연금이야' 라는 불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국민연금이라는 적은 소득만 있고, 적은 소득만 있고, 금융자산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병이 생기거나 전세자금등이 모자랄 때는 어떡해야 할까요? 대부업체라도 찾아가야 할까요?

다행히 국민연금실버론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2012년 5월부터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말입니다. 몰랐네 ~~~ 몰랐어 ~~~~ 이거 아시는 분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금공단에서 일일이 알려주지도 않았을테고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했을테니 말이지요

 

어떻게 대부를 받을 수 있는지, 어떤 항목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언제부터 시작한거야? 

 

2012년 5월부터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대부(국민연금실버론)를 실시하고 있었답니다.

 

 

- 다 되는거야?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 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일정한도 내에서 대출을 하고 있습니다. 만 60세이상(연금수급권이 발생하는 연령) 국민연금수급자에게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낮은 금리로 대출해 드림으로써 노후 생활 안정지원과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연금수급권이 발생하기 전에 같은 일이 발생할 때는 대출이 안된다는 말이네요. 그럼 어디서 빌려야 하나요????

 

 

- 왜 하지?

 

통계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고령자의 2/3이상은 갑자기 긴급한 자금을 빌릴 일이 생길 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고, 비록 소수가 금융기관에서 긴급자금을 빌리더라도 낮은 신용도로 인해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답니다.

 

 

- 요약을 해볼까요?

 

1. 대상 : 국내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

2. 대부금액 :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에서 실 소요비용 ( 최고 1,000만 원 한도 ) - 흐미!!! 최고금액이 1,000만 원이라고요??? 전세자금으로는 택도 없을 수도 있겠네요. 어쩔 수 없이 고금리 대출을 써야할 수도 ...

3. 대부용도 :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 월세자금, 재해복구비

4. 대부이자 :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 ( '19. 1/4분기, 연 2.05%, 분기별 변동금리 ) - 금리 오르면 이자상환하느라 대출을 또 쓸 수도... ^^;;

5. 대부상환 : 최대 5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 ( 거치 1 ~2년 선택)

다행히 연금액이 깎인다거나 하는 말이 없긴 하지만 만약 상환중 사망하는 경우에는 유족연금은 어떻게 되는지, 유족연금 수급권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지, 상환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연금액의 변동은 없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1355의 국민연금콜센터로 문의하는게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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