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패턴 파악하기 - 어디다 썼지?

 

나의 소비패턴 파악하기 - 1

 

지난 시간에 알아봤던

'나의 소비패턴 파악하기'포스팅에서

지출내역을 훑어 보다보면,

나의 소비행태를 아주 잘 ~ 볼 수

있습니다.

현명하게 소비한다고? 천만에...

착각이었어요.

생각보다 먹고 마시는 데 많이 쓰고

있었어요.

 

현금유출과 지출내역을 바탕으로

통장을 3개로 분리합니다.

 

 

통장관리에 필요한 3개의 통장

 

분리 전, 내역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어요.

지난 번에 전체를 파악했다면,

이번에는 들여다 보는 시간입니다.

미래를 위한 저축은 하고 있는지?

가족력이나 생활습관이 그닥 좋지

않은데도 보험하나 들지 않는

강심장은 아닌지?

 

저축을 하는 것도, 보험을 든 것도, 투자를

하는 것도, 대출 이자를 갚는 것도,

부모님 자녀 용돈으로 나가는 것도 아닌데

쓸 돈이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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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 소소한 지출도 잦으면 큰 지출에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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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 사는 걸 좋아하는 친구,

피규어 모으는 걸 좋아하는 친구...

큰 금액의 지출이 아니라서 괜찮다는

생각에 눈에 띌 때마다 삽니다.

한 달이면? 생각보다 큰 금액입니다.

저 역시 커피 한 잔으로 가지는

여유 시간을 좋아해서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요.

생각보다 금액이 커지더군요.

왜? 커피만 마시지 않거든요.

부수적인 지출이 수반되기 마련이죠^^

 

비슷한 내역으로 자주 지출되는 게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소확행이라는 명분으로 관대하게 지출되는

부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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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쌀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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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충분히 존중 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그만큼 존중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죠.

이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합니다.

허한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마음에 욕심이 많은건지 어지간한 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눈에 들었다가도 가격이 저렴한 건

자신이 저렴이가 된 것 같아 언짢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면 브랜드 제품이,

가격대가 그리 낮지 않은 제품이

마음에 듭니다.

설마, 이것 하나로 채워진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마음은 늘 상처를 받고 채워지지 않는

빈 자리가 있거든요^^

 

마음 채우다가 통장은 언제 채우나요?

 

한 달에 마음을 채우기위해

몇 번 지출하는 지 살펴보세요.

마음을 채우는 제품 선정은 즉흥적인 경우가

더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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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 싸고 좋은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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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을 줄이겠다고 싼 제품만 고르고,

고장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사고 있지는 않았나요?

간혹 싼 가격 대비 좋은 제품이 있긴 합니다.

비싼 가격 대비 좋지 않은 제품도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비싼 가격은 아니어도 

제 가격을 주고 사야 최소 몇 번 쓰다

버리는 경우는 별로 생기지 않거든요.

제 가격이라 함은 원재료, 인건비 등의

최소 비용을 생각해서 터무니없는 가격이

아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할인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거나

좋은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명확해야만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제 경우를 보자면, 중소기업TV를 싼 가격에

샀더니 1년이 겨우 지나서 수리가 어려워

교체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보증기간은 끝나고, 수리비는 엄청나고...

제품 고르는 기준은 있었으나 보는 눈이

없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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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다 떠나는 여행 - 과시용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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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월마다 또는 시간날 때마다

국가별 축제와 테마를

정해서 여행가는 걸 좋아하시나요?

갈 때마다 인증사진 찍기에

열중하시나요?

과시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픈 욕망이 

큰 건 아닌가요? 아니겠죠~ 

여행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주위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여행을 좋아라하죠.

시간과 금전적인 문제만 없다면 말이죠.^^

오늘 벌어서 내일의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나만 아니라 다행인가?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자주 가다보면 금전적 문제는 늘

따라다닙니다. 

 

여행하느라 큰 금액을 지출했던 이유로

건조기는 패쓰~~ 

여름내 꿉꿉한 냄새로 지냈다는 이야기.ㅠ

 

 

돈은 어렵게 벌어지고 쉽게 나갑니다. 그건 불변의 진리. 지난 달 소비로 통장을 스치우는 월급이 되고나면 이 달 소비를 위해 다음 월급일을 손꼽아 기다려야 됩니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어디서 소비가 가장 많은지 파악이 중요하답니다. 

곰곰히 내 소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통장을 스치운 흔적을 되짚어보며 내 소비를 남 통장 보듯이 들여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