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잘하는 요양 병원 찾는 법

자녀가 나이가 든다는 건, 부모님은 늙어간다는 말이기도 하죠.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가 됩니다. 자녀가 보살펴드리면 좋겠지만, 노환으로인해 다양한 질병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따라야하니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전보다 수명 또한 길어져서,  나이든 부모님을 돌봐야하는 자녀는 자녀를 낳아서 기르던 부모의 연령대보다 훨씬 높은 연령대가 됩니다. 30대에 자녀를 낳아서 기르고, 50대에서 60대가 되어 부모님을 보살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자녀 또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에 시달립니다. 혼자서 케어한다? 어렵습니다. 자식이 되어서 못한다고 자책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책망해서도 안됩니다.

 

자녀와 부모의 문제가 아니라 나이가 문제가 되는거죠. 게다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아직 자녀의 자녀가 성인이 되지 않았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요즈음엔 요양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와 함께 보살피는게 오히려 나은 선택이 됩니다. 

 

요양병원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각종 나쁜 뉴스로 기사화되는 요양병원을 피하려면 입소문을 믿어야 하는 걸까요? 주변인들의 입소문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지만,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있으면 더 좋겠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정보를 참고하자면, 요양병원은 뇌경색, 치매 등 노인질환과 만성질환 환자에게 입원 치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곳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요양병원 평가로 봅니다. 

 

■ 평가  

 

요양병원 환자들은 주로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70% 이상이 치매나 뇌졸중 등의 질병을 갖고 있어 사물을 판단하는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또한 질병의 후유증 등으로 인한 신체 장애(마비 등)로 식사하기나 화장실 사용하기, 이동하기 같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가 상당수를 차지하며, 장기간 입원하는 특징이 있음을 감안하여 평가 항목을 선정했습니다. 

 

요양병원의 등급은 의료 서비스의 질, 환경, 안전 등을 지표, 관찰, 면담 등을 통해 다각도로 평가한 결과를 종합하여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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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 환경 (인력･장비･시설)

- 적절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인력 및 필요인력 관련 10개 항목

- 요양병원 환자 진료를 위한 필수 의료장비 4개 항목 ․ 산소공급장비, 흡인기, 심전도모니터, 혈중산소포화도 감시장비

-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낙상 위험 방지 및 응급상황 발생시 긴급 대처를 위한 안전시설 4개 항목 ․ 응급호출벨, 미끄럼 방지시설, 안전손잡이, 바닥의 턱 제거

- 환자 사생활을 보호하고, 쾌적한 입원 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시설 5개 항목 ․ 병상 면적, 병실 규모, 적정 욕실, 화장실, 식당 및 휴게실 

○ 진료 내용

- 노인환자들의 정신 상태 점검(인지 기능 파악), 장기간 삽입 시 요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유치도뇨관(소변줄), 당뇨 환자 관리 등의 4개 항목

- 식사하기, 세수하기 등의 일상적인 동작의 수행 능력 변화, 움직임 제한으로 장기간 누워서 생활하는 환자에게 자세 변경 등의 적절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욕창 등 8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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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한 평가 항목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심평원)

참고자료_요양병원 평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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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평가를 기준으로 1등급이 가장 좋은 요양병원이 되겠죠. 주거지 기준이든 환경이 좋은 기준이든 1등급 요양병원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1등급 요양병원 지도로 찾아보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서 1등급부터 5등급 요양병원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입소문이나 주변의 추천을 받은 요양병원이 몇 등급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www.hira.or.kr/ra/eval/getDiagEvlList.do?pgmid=HIRAA030004000100

병원평가 < 의료평가정보 < 의료정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리 잘하는 요양병원 선택으로 부모님과 자녀 모두에게 불안하지 않고 불만스럽지 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