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재테크 및 금융교육 목적으로 자녀 명의 주식계좌 하나쯤은 만들어 보셨을겁니다. 주식계좌를 만들고 증여세 신고를 마친 분들도 계시겠죠? 미성년자는 10년마다 2,000만원까지만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걸 알겁니다.
주식계좌를 만들고나니 금융교육은 커녕 부모가 자녀 계좌 관리를 하고 있고, 자녀는 돈 쓰는것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까요? 마땅한 교육처가 있는것도 아니죠. 이럴때 필요한 용돈관리 워크북과 지도서가 있습니다. 워크북만 있으면 어렵습니다. 지도서까지 있으니 이보다 더 친절하기는 어렵습니다.
KDI(경제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초등 용돈관리를 위한 워크북 중 1편인 '용돈관리의 달인' 을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습 개요
[대상]
초등학교 4~6학년
[차시]
8차시
[주요 개념]
소득, 지출, 자원의 희소성, 비합리적 소비, 기회비용, 신용, 부채, 용돈관리
[프로젝트 개요]
우리는 일상에서 늘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때 편익과 비용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합리적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커다란 재무적 위험에 직면하여 건강한 경제생활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득에 맞는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저축의 중요성과 올바른 지출방법을 학습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제 개념을 배우게 된다.(출처:KDI)
워크북 내 배울 내용을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목차가 나와 있습니다. 다른 친구의 예를 통해 합리적으로 용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수행계획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합리적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도와줍니다. 영상자료가 없어도 주어진 대화만으로 충분히 알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KDI에 직접 문의하면 영상자료를 보내주나, 개인이 요청하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을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시청하거나 대화내용을 확인 후, 예시의 친구가 부모님께 어떻게 용돈을 받고 쓰고 있는지 기록하도록 합니다. 거기에 자녀의 용돈습관까지 돌아보게 도와줍니다.
용돈을 계획있게 쓰는 예시와 용돈을 수시로 받아서 쓰는 예시의 비교를 통해 용돈을 어떻게 사용하는게 합리적인지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본인이 구매를 할때 어떤 경우의 구매가 만족스러운지, 또는 불만족스러운지 생각해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덧붙여, 기회비용과 충동소비등에 대한 경제이야기까지 곁들이고 있습니다.
대출과 신용이 왜 필요하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이런 과정이 끝나고 나면 자기평가 시간이 주어집니다.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과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용돈기입장과 용돈 사용 후 용돈 결산서까지 워크북에 들어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용이라고 하지만 쉽진 않습니다. 다행히 8차시에 걸쳐서 진행하는 거라 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충분히 진행 가능합니다.
내 자녀뿐 아니라 자녀 친구와 함께 한다면 더 재미있게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초등용 워크북·지도서] 1. 용돈관리의 달인 | 교사용 수업자료 | KDI 경제정보센터
[초등용 워크북·지도서] 1. 용돈관리의 달인 | 교사용 수업자료 | KDI 경제정보센터
[대상] 초등학교 4~6학년 [차시] 8차시 [주요 개념] 소득, 지출, 자원의 희소성, 비합리적 소비, 기회비용, 신용, 부채, 용돈관리 [프로젝트 개요] 우리는 일상에서 늘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eiec.kdi.re.kr
[관련 문의]
KDI 경제정보센터 교육기획팀(044-550-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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