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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 적금 금리 6%!!!

베가지 2022. 1. 19. 14:46

2022년 1월 14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인상되었는데요. 기준금리가 작년 최저점에 비하면 0.75%p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는 벌써 6%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럼, 예적금 금리는 어떨까요? 

예적금 금리 6%가 있다는 말이 사실?

 

- 2021년에도 예적금 금리는 새마을금고, 단위농협(농협은행 아님), 신협, 축협, 저축은행 등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상품이 있긴 했습니다. 가입 대상이 한정적이었죠.

어린 자녀를 가입 대상으로 하는 첫걸음 적금, 사회 초년생이나 창업하는 이들을 위한 적금의 경우에는 6%, 6.5% 가량을 만날 수 있었을겁니다. 간혹 기간을 한정해서 판매하는 특판 상품이 있긴 했었으나, 4% 가량이 최고 금리였습니다. 

 

2022년 1월 19일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적금 금리 중 최고 금리는 얼마?

 

- 아래 표에서 확인해보면, 6% 적금금리를 적용하는 곳은 웰컴저축은행, 전북은행이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적금 금리가 대체로 높은 편이죠. 은행 중에서 전북은행이 유일하게 6%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세전 이자율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금리이며, 여기에 추가로 우대금리를 적용해서 최고 금리가 6%입니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조건이 까다롭거나 과합니다.  

 

* 우대금리 적용기준

구분 웰컴저축은행 전북은행 페퍼저축은행
상품명 웰뱅 든든적금 JB 카드 재테크 적금 (정기적립식) 페퍼룰루 2030적금
기본금리 2% 1.5% 3.5%
우대금리 + 4% + 4.5% + 1.5%
우대조건 - 최초 개설한 예·적금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 본 적금 가입시 : 연 1.0%p
적금 가입 시점 예금주 신용평점에 따라 우대 : 최대 연 3.0%p
 신용평점 850점 이하 ~ 650점 초과(연 1.0%p), 신용평점 650점 이하 ~ 350점 초과 (연 2.0%p), 신용평점 350점 이하 ~ 1점 이상(연 3.0%p)  
- 추가우대:최고연4.5%우대
1.마케팅 동의 연0.2%,
2.JB카드신규우대연0.3%,
3.JB카드실적우대연4.0%우대
* 카드실적은 가입일부터 해지 전전월까지 사용실적이 500만원은 2%, 1,000만원은 4% 우대
- 우대이율 최고 연 1.5%적용(우대금리는 만기해지에 한해 조건충족 시 적용)
1. 당행 입출금계좌에서 페퍼룰루적금2030적금 계좌로 6회이상 자동이체 시 1.0% 우대
2. 마케팅 상품서비스안내 (문자, 전화 2개항목) 모두 동의 시 (신규일부터 만기일까지 유지) 0.5% 우대
매월 적금 한도  월 최대 불입액 : 30만원 월별 적립한도 5만원 이상 
최고 50만원 이하 
가입금액은 1만원~30만원
가입방법 인터넷,스마트폰 영업점,인터넷,스마트폰 스마트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 페퍼저축은행의 적금금리가 3.5%가 가장 높습니다. 참고로, 저축은행 외에도 새마을금고, 신협, 단위농협, 산림조합, 화훼농협 등 2금융권에는 생각보다 높은 기본금리를 제시하는 곳도 많으니, 산책 중 집 주변 작은 금융회사를 들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대 조건 중에는 웰컴저축은행의 경우,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우대금리를 더 높게 주고 있는데요. 대출로 인한 예대마진을 노리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매월 50만원씩 적금시 1년 후 이자

어느 금융권이든 예적금 금리보다는 대출금리가 2~3% 가량은 높으니까요. 게다가 대출은 한 번에 많은 돈을 빌려가지만, 적금은 찔끔찔끔 불입하니 실제 고객에게 주는 이자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생색은 내고, 실제 챙기는 돈은 많고... 은행 입장에서는 절대 손해 볼 일 없는 장사인거죠.

 

예금 금리도 높을까요?

예금금리는 적금금리보다 높지 않습니다. 복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단리보다 좋을거라는 생각에 복리를 찾아 헤매지는 맙시다. 복리효과는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니 높은 금리로 오래 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길 바랍니다. 

 

주식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은행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으니, 잘 찾은 높은 금리 상품이 주식 시장에서의 속 끓는 손실율보다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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