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2

일본 맥주만 안팔면 불매운동 동참인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 운동으로 하나로마트 중에서는 창동점이 시작했었다. 그로부터 1달 가까이 지나가는 시점에 지역 단위농협 하나로마트들이 동참하기 시작했다. 1달 보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당연시 받아들여지고 있고, 마트 등에서도 찾지 않는 까닭에 진열장에서 일본제품들이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하는 일에 숟가락 얹어서 같이 하는 모양새만 갖추는지는 곳곳에 진열된 상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분명 보름 전, 하나로마트에서 보였던 문구다. 수입맥주부터 불매운동에 동참하려 한다고 했다. 그 후에는? 진전이 없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만 불매운동? 하우스카레. 일본산이라고 버젓이 적혀있건만 진열대에 그대로 ~~ 보노스프는 전범기업인 아지노모도 주식회사 제..

주저리 주저리 2019.08.14

소비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7월 초에 있었던 아베 신조의 불화수소 수출 규제와 더불어 화이트국가에서 배제하겠다는 으름장은 우리나라에게 어떤 타격을 줄 수 있을까? 일본의 제국주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위한 것이든 아니든 만만한 우리나라를 겨냥한 협박 발언에 대해 현 정부의 잘못으로 치부하거나 국민들의 저급한 불매운동 쯤으로 싸잡아서 욕하는 얼치기 토착왜구를 보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소비는 일반인들이 생존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하는 행동이다. 소비를 통해 가계 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는 생존할 수 있다. 기업과 국가는 단지 국내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있기 전 일본을 다녀오면서 수없이 많은 한국인과 그들의 손에 들려있던 가지수를 세기도 어려운 물품들. 조금 유명하다 싶은 관광지엔 한국인..

주저리 주저리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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