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다이아수저를 좋아하지만 밥 먹는 숟가락은 역시 스뎅이죠. 웬 실없는 소리냐구요? 그 스텐수저마저 그리워해야할 우리 자녀가 걱정이라서 하는 소리였습니다. 자녀가 성장해서 대학생이 되면,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게되는 경우가 생기죠. 그것도 아니면, 국가장학금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그럴떄마다 1년에 천만 원 가량의 등록금이 줄어서 다행이라는 안심과 함께 어차피 들어야 될 돈이라면 자녀의 노력으로 인한 댓가로 지불하는 건 어떨까했습니다. 다니는 회사 복지가 좋아서 대학등록금 실비 기준으로 회사에서 돌려받았다면, 이것 또한 고민이 되었습니다. 자녀가 학업에 열중해서 장학금을 받았는데, 회사에서 지출되는 돈이 줄어드니 아이에게 좋은건지, 나에게 좋은건지, 회사에 좋은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