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얼 먹을까? 매일같이 하는 고민인데도 고민은 끝나지 않네요. 세상에 먹을게 많아서 그런건가요? 먹고 싶은게 많아서 일까요? 그것도 아님 결정 장애일까요? 어쨌든 하루 삼시세끼, 한 달 90끼, 일 년 1,095끼. 많이도 먹는군요. 게다가 간식... 먹고 싸고 자다가 인생이 끝나겠군요. ^^ 그래도 좋아하는 건 먹어야죠.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우유를 사러갔습니다. 예전에는 바나나맛우유를 좋아라 했더랬죠. 요즈음엔 커피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가 땡기더군요. 무심코 우유를 들다가 뒤집어봅니다. 진열대에 진열된 모든 상품은 뒤통수를 보이지 않으니까요. 예쁘게 그려진 그림이 소비자가 간택하도록 유혹합니다. 유혹에 잘 끌리지만 뒤태도 중요하니 굳이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뒤를 보고싶네요. 뒷모습까지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