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F, DLS 라는 파생결합상품으로 손실액이 원금 100%를 다 까먹는 일이 생겼다. 나는 아니라 다행인걸까? 국내 정세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판국에 예전부터 '독일은 믿을만하고 안전한 나라야' 라는 선입견으로 국제 정세는 머릿속에서 싹 지우고 그 나라만을 바라보고 상품을 만들어내다니...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DLF의 경우에는 금리가 마이너스 0.25% 아래로 떨어지기만 하면 무조건 손실이 나눈 조건이다. 마이너스 0.65%만 되면 원금 100%손실이다. 처음엔 눈을 의심했다. 위험이 너무 큰데 이걸 팔았다고??? 라는 의문이 꼬리를 이었다. 직접 투자를 했다면 과연 이렇게까지 손실이 발생했을까? 이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 그것도 내가 가질 수 있는 몫은 아주 작고 잃을 때는 전재산을 탕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