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키웠던 목화 꽃이 눈에 밟혀 이제야 목화 꽃 사진을 올려봅니다. 목화솜은 보온성이 좋으나 가격이 비싸서 혼수용품으로 많이 장만했었습니다. 비싼 가격에 꽤나 무거운 편이니 겨울외에 가슴팍에 얹어놓고 잠들기에 숨이 막힐 정도는 아니나 묵직하게 눌러줍니다. 요즈음엔 보온성 좋은 제품이 워낙에 많으니 비싸고 덮고 깔고 하느라 뭉친 솜을 요즈음엔 보기도 힘든 솜틀집에서 주기적으로 솜을 틀어줘야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이러니 관리하기 쉽지 않은 목화솜을 찾는 이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목화가 어떻게 자라는지 과정을 올려드려 봅니다. 이 녀석이 어떻게 노지에서 자랄 지 알 수 없어서 플라스틱 화분에 목화씨 2개를 심어보았습니다. 2주의 시간이 되기 전에 저렇게 싹이 트더군요. 같은 날에 심었는데 싹을 틔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