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박카스 광고를 보며 삶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잊고, 세상이 그나마 살만하다고 생각했었다. 이젠 박카스광고도 훈훈함을 잃었는지 광고비가 부족한 건지 ... 마음이 꿀꿀하고 우울한 땐 과자가 최고지. 게다가 기름진 과자. 워낙 많은 종류의 과자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에이스가 왠지 끌리더라니. 에이스봉지를 뜯으려면 봉합 부분을 잡고 뜯어줘야 과자가 다치지 않는다. 살포시 잡고 뜯으려다 만난 재미난 문구. ' 나는 월급만큼만 일할 건데.' 문구 쓴 직원이 하고픈 말이 아니었을까? 원래 카피라이터가 아닌 일반 직원? 별걸 다 시키니 한다만... 이런 의미가 아닐까. ㅋㅋㅋ 요즈음엔 퇴근하고나면 카톡을 안 읽는다나? 내가 잘~ 아는 누구는 퇴근 전에도 잘 읽지 않고 씹는다. 심지어 카톡이 아니라 전화도 안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