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는 아들 걱정인 지인이 그나마 요즈음은 예전보다 연락하기 쉬워졌다고 다행이라고 합니다. 밴드에 군대 생활 사진까지 공유되고 있으니 덜 갑갑해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걱정이죠? 행여 어쩌다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별로 좋지 않으면 괜한 걱정이니 말입니다. 이에 국방부는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을 모든 병사들로 4월 1일부터 확대한다고 합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려면 요금제에 가입해야 합니다. 그럼 38만명의 병사들이 5만원대 요금제로 가입해도 통신사는 어부지리로 2,000억 가까운 매출로 인한 이익을 얻겠죠. 통신사들이 팔을 비틀려서 만들어 냈는지, 자발적으로 만들어 냈던지 간에 3만원대의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요금제를 신고한 상태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말에 의하면 12월부터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