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담배 가격 인상으로 담배 판매량이 급감하더니 예전 판매량을 회복했다는 나쁜 소식. 말로는 흡연자들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실제는 세수확보를 위한 꼼수라고 본 이들이 많았습니다. 소득에 상관없이 무조건 과세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겠죠. 그게 가장 저항이 적으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2조 가량 확보된 세수로 흡연자들을 위한 정책이 뭐가 있었을까요? 담배 살 때마다 세금을 걷는게 아니라 본인 명의의 담배구입(전자담배, 물담배, 일반담배...) 결제액에 따라 연말에 한꺼번에 세금으로 징수한다면 아마도 담배 구입량이 급격하게 줄어들 겁니다, 분명~~~. 직접세는 몹시 민감하거든요. 참고로 저는 담배를 피지 않고, 담배 연기도 몹시 싫어라 합니다. 올 7월부터 폐암 검진을 국가암검진 항목에 추가한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