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딱 일주일 전 급하게 집을 나서느라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찔러넣은 지갑이 문제였어요. 헐겁게 넣어진 지갑이 잠시 걱정되었지만, 버스 시간이 촉박해서 ... 바로 코 앞에 들어선 버스. 근데.... 지갑이??? 어디??? 아무리 둘러봐도 없어요. ㅠㅠ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채 5분이 되지 않는 거리인데 말이죠. 버스는 이미 놓쳤고, 교통카드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지갑이 어딘가에 흘러있지 않을까라는 순진한 생각과 교통카드를 가져와야 겠기에 집으로 돌아왔죠. 지갑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고, 그나마 교통카드를 겨우 한 장 챙겨서 다시 집을 나섰네요. 평소 지갑엔 체크카드 한 장과 불시에 쓸 수 있는 다른 은행 현금카드, 신용카드 한 장이 있었죠. 그 외 당장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