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가족과의 모임이 많아지다보면 누구는 밥을 사기도 하고, 누구는 술을 사기도 합니다. 꼭 이럴 때 한 명씩 끼는 얌체같은 사람있죠. 매번 얻어 먹기만 하고 돈 낼때는 모른체하거나 은근 슬쩍~ 딴 짓을 하는 밉상이 있죠. 이런 사람 때문에 맘 상하는 것보다 회비를 일정하게 적립해 두고 쓰면 좋겠죠. 회비를 모으려면 총무라는 직함으로 한 명에게 책임을 몰빵하게 됩니다. 알아서 돈을 관리할거라 믿으며 모임 때 비용 걱정을 덜어냅니다. 총무는 무슨 죄일까요? 회비를 따박따박 내면 좋은데 누가 내는지 혼자서 확인하고 미납자에게 일일이 문자나 전화를 해야 하죠. 이런거 서로 싫잖아요. 확인 전화하는 사람도 귀찮고 전화받는 사람도 언짢고... 서로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같이 확인하고 관리하자구요. 뭘로?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