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양식품, DL이앤씨 리포트-대신증권

오늘은 대신증권의 모닝브리핑을 가져와 봤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 소매 판매를 투자 지표로 삼는 이들도 많을텐데요. 지난 2월 미국 소매 판매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 위축과 구매력 축소 등으로 실질 소비는 줄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분기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찍고 둔화하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소비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실질 소비 역시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실제로 눈에 보이기 전에 심리 개선만으로도 바뀝니다. 투자 역시 심리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죠.

 

삼성전기는 예전부터 잘 움직이지 않는 주식으로 유명한데요. 그나마 다른 대형주가 빌빌거리고 있을때 혼자서 잘 간다했더니 연초부터 상대적으로 다른 대형 IT 기업 대비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제 눈에는 비슷해 보이는데 말이죠. 

평균공급단가가 안정화되면서 '22년 1분기는 호조를 보여서 연간 최고 실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DL이앤씨는 정권교체 확정에 따른 주택시장 개선 국면에서 대형건설주 중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업체라고 합니다. 경쟁사 대비 PBR 0.2~0.3배의 할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나 수주와 실적 성장에 따라 할인폭이 줄어갈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개선이라는 말은 주택 공급이 늘어날 거라는 건설사에 긍정적인 면과 함께 공급에 따른 하락도 동반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 집 값만 그대로 있으면 좋겠지만 말이죠.

삼양식품은 곡물 시세 상승으로 인해 국내 이익 추정치가 줄어들 것으로 예쌍하고 있는데요. 2021년 설립된 중국, 미국 판매법인의 영업활동이 연초부터 본격화된 영향으로 중국, 미주, 인지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로 매출액이 원화 기준 50%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출 호조로 원가 상승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네요. 이에 더불어 밀양 신공장은 4월 시생산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포트에 기재된 내용처럼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죠. 투자에 참고 사항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